어, 간만이다.
쓸건 많은데 쓸 생각은 안하고 아주 잉여돋는다.
그래도 조금씩은 하루하루를 기록해야되지 않나 싶어서
그냥 일기처럼 편하게 써보려고 한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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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가 전역할 때 쯤 되어가지 않나 싶다.
지난 번에 집에서 전화가 왔던데 차마 집으로 다시 걸진 못하고 항상 쓰던 번호로 문자보냈더니 답장도 없고.
수라는 내가 과외할 때마다 전화하는 놀라운 스킬을 가지고 있다.
말은 그렇게 해도 나한테 전화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면서 내 생활 패턴을 몰라서 그런게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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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친구 * 4명을 만났다.
그것도 대전 친구. 음... 친구의 단계를 나누긴 그거하지만 그중 셋은 '절친'에 한명은 '간만~' 정도.
은지는 일러스트 전문가 쪽을 생각하고 있는 시각디자인과 2학년...
전 에 미대쪽은 학점이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거긴 명확한 채점 기준을 알기 어렵고 왜 그런 점수가 나왔는지도 잘 알려주지 않아서 답답하겠어.. 뭐 특별한 채점과정이나 납득할만한 교수님의 평가 방식 같은 게 있어?' 하고 물어봤다.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던 답변이 돌아왔다.
이쪽은 시험 점수를 알려줘도 실제 시험지 상의 채점된 문제들을 봐도 답답한데 은지네도 고생이 많다.
다같이 수다떨때 은지가 드로잉노트에다 슥슥슥 그리는 것을 봤는데 너무 멋있고 신기했다.
섹시한 여자분을 그렸는데 눈이나 얼굴에서 시작해서 몸의 선을 그려나가는데 되게 자연스러웠고, 완성된 모습뿐 아니라 그 선 하나하나가 되게 이뻐서 보고만 있어도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Wow!
아. 그리고 은지는 이쁘고 신기하게 탈색했다.
안그래도 이쁜 은지, 금발이 또 너무 이쁘게 어울린다. 꺄오 >ㅅ<
아담 체형에 옷입는 것도 느낌있어서 가만히만 있어도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든다.
예슬이는 연구자를 생각하고 있는 약학과 3학년...
치대쪽의 APDSA(아시아 태평양 치과대학생 연합회?)와 비슷한 약대 쪽 행사가 이번에 서울대에서 열린다고 한다. 치대는 작년이 한국이었는데... 여튼 그 행사를 위해 뛰고 있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로 여러번 쓰러졌다고 해서 건강이 여러모로 염려된다. 약대 3학년은 사망년이라고 하더니, 동아리 활동을 쉬어서 오히려 덜 바쁘다고-_-;; 최근엔 9 to 5로 랩에서 일을 한다고 한다. 첫달은 수습기간처럼 배우는데 중점을 뒀는데 이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지하철에서 영어로 된 프로젝트 관련된 기사? 논문?같은걸 보여줬는데 다이어트 관련된 쪽이 재밌을 거 같다고 이야기하더라. 와우. 의대와 자연과학대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은 생물학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막상 약대와서 배워보니 약대 공부가 자신이 하고 싶었던 거라고 하더라. 잘 된거 같다.
혜원이는 음..... 뭔가 듣긴 들었는데 잘 모르겠다... 여튼 심리학 전공 중인 2학년...
교직 이수였나? 뭔가의 과정을 거쳐야해서 교직 봉사 같은 활동을 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특공무술을 배우고 있다고... 특공무술이라니! 특공무술이라니!
심리학을 좀 낮게 평가하시던 우리학교 사회학 교수님의 얘기를 전했다가 발끈! 하고 올라온 혜원이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ㅁ=)! MT도 몇개씩이나 가고 행사도 몇개씩 뛸만큼 여러 동아리에 다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특공무술도 배우고 있고... 또 요즘은 어떤 의사분이었나? 누군가에게 타로점을 쳐줬다가 그분이 너 마음에 든다, 하시며 일을 하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셔플당 1500원 받는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와~ 수입을 따져보면 시급 한 만원정도 하고 있다고.. 이야.
전에 격렬한 격투(드립)도 해보고 같이 겪은 일도 있고 해서 맨날 농담처럼 '내가 너보단 세지' '그러다 한대 맞고 징징 짜지나 마시지' 같은 대화를 주고 받는 사인데... 안그래도 예전부터 계속 합기도며 뭐며 하더니 이번엔 특공 무술까지...
이렇게 나오면 나라도 위협을 안느낄래야 안느낄 수가 없다 엉엉
음. 어쩔 수 없지.
쑥쑥 자라두세요, 혜원양. 우히히히히히히히히 OTL 난 아직 낙법도 못하는 꼬꼬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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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떨어졌다. 으앙.
이전에 다른 일들에 지원했을때도 떨어지고 나면 속이 쓰려서 관련 홈페이지나 신문, 이런건 잘 못봤는데
이번엔 워낙 기대를 크게 걸지 않아선지 홈페이지 눈팅하는게 속쓰리지 않다.
어...
지원서를 쓰면서 여러가질 배웠다.
일단 난 더이상 <나름 괜찮은 스펙의 고딩 이 모양>이 아니더라.
애초에 평범한 일반고, 내신은 x.x(....킝 부끄러워), 영어는 좀 상급, 수능은 어디가서 쉽게 안꿀릴정도...
키좀 크고 운동 신경 좀 좋았던 편이지만 지금은 꽝이고 책이랑 신문 많이 읽어서 잡지식이 많은 거 예의 바른거 그정도 외에는 별다른 것도 없었으니 그냥 중상급의 고등학생이었을 뿐인데.
뭐 물론 세상엔 대원외고 다니다가 미국에 가서 바로 전교 1등먹고 국제 수학/언어학 올림피아드 출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게 훌륭한 스펙은 아니었겠지.
그래도 뭐랄까, 대딩으로서 나는 내 위치가 조금 내려온 느낌이 든다.
여전히 중상급에서 벗어나진 않았겠지만... 이력서에 적을만한 것도 없고.
한해 한해 갈수록 난 똥만드는 기계로 전락할 뿐이지!
그래서 언니가 '휴학도 안하고 그냥 쌩으로 졸업하면 이력서에 적을 것도 없고 회사도 안데려간다'고
이야기 하던 거구나 싶었다.
얼레... 저거 하나 배웠는데 여러가질 배운건가?
여튼 난 얼른 본과 텨 올라가서 치의학 배우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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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탔다!
인라인!
인라인!
17만원짜리 인라인!
인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인!
너무 재밌었다고 ;ㅁ;
동우형이 너무 잘 가르쳐 줬다고 ㅜㅠ
신나게 탔다긔 ㅠㅜ
나중에 포스팅여
지금 급 귀차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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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 27권
카드캡터 사쿠라 애장판 3권
라이어게임 11권
나왔대
가 귀찬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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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형 보고 싶다
아 동우돋네요
돋네요 아주그냥.
Wyatt_Earp.doc